함께하는불광 > 불광소식

광덕스님
불광교육원

반야원 불교용품전문몰

제목 불기 2561년 12월 셋째주 일요법회 - 반야바라밀이 일체의 번뇌인 모든 어둠을 여의게 한다   2017-12-17 (일) 21:26
글쓴이 불광미디어팀   22

12월 셋째주 불광사 일요법회 가는길...

날씨가 쨍하고 추우니, 하늘은 더욱 청명하게 아름답습니다.

연일 매섭게 추운날씨가 계속되더니 한강이 결빙되었다 합니다.

12월에 한강이 얼은것은 71년만에 처음이라 하니 올해는 많이 추울것 같습니다.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감기도 조심하고 미리 추위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이런 날씨속에서도 불광의 계획된 일과는 흐트러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요법회 때마다 불광사 앞에서 주차 봉사를 하시는 대원3구 거사님..,

불광사 안에서는 안내보살님들과 거사님들이 법회보를 나누어 주시며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천수경을 시작으로 일요법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선덕(先德) 혜담스님께서 법문을 주셨습니다.

 

신찬(神賛)스님이 깨닫고 난 후에 그의 스승인 계현(戒賢)법사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말한

게송으로 법문을 시작하셨습니다.

계현스님의 상좌들이 공부하러 떠났다가 5년의 세월이 흘러 돌아왔다.

공부한것에 대하여 모두 점검을 하는데 신찬스님의 순서가 되었다. 

신찬은 무엇을 공부하고 왔으냐

신찬스님은 "밥때가 되면 밥먹고 잠이 오면 잤습니다."

계현스님은 신찬스님에게 절에서 제일하수인 목욕물 데우는 소임을 주었다.

신찬스님은 스승 계현법사가 시키는 일은 아무런 불만없이 무엇이든지 하였다.

하루는 신찬스님이 목욕물을 데워 놓고 스승의 등을 밀어주었는데, 등을 턱턱치면서 게송을 한다.

호호법당 이불불영(好好法堂 而佛不靈) 좋은 법당인데 부처님이 영험이 없구나

귀에 거슬리는소리를 하니 스승은 뒤를 돌아봤다.

불수불영 야능방광(佛須不靈 也能放光) 부처님은 영험이 없지만 방광은 하네

신찬스님이 방에 들어가 보니 스승이 경전을 보고있었다. 

그런데 벌이 들어왔는데 나가는 문을 찾지 못하고 여기 저기 닫힌문에 부딪치고 있었다.  

공문불긍출 투창야대치(空門不肯出 投窓也大痴)

열린 문으로 나가지 않고 봉창만 두드리는 어리석은 놈아 

백년찬고지 하일둘두기(百年鑽古紙 何日出頭期)

백 년 옛 종이를 뚫어도 어찌 나갈 날이 있으랴

불법은 사방에 열려있는데, 계속 다른것만 하면서,

백년동안 그렇게 경전만 열심히 읽은들 언제 성불하리요

 

 

제자의 깨달음을 알아 차린 스승인 계현법사는 신찬에게 법문을 청한다.

"신령스런 광명이 홀로 빛나니 영원히 번뇌의 티끌 벗어났다.

본체의 참된 모습 드러내니 문자에 걸리지 않도다.

마음성품 물듦 없어 본래부터 뚜렷이 이루어졌으니 다만 망연만 여의면 곧 여여한 부처님이다.

계현법사는 그 자리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스승은 공문(空門) 즉 뚫린 문을 본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공문이란 생사의 윤회고(輪廻苦)에서 벗어나는 문이다.

 

 

금주의 다짐

세존께서는 일찍이 완성된 진리의 몸이시건만 우리를 구하기 위하여 짐짓 범부신을

나투시고 성도를 보이셨다. 진리의 태양 영원하고 모두가 성불을 증거하신 것이다.

우리 모두 크신 가르침 받들어 바라밀행에 힘쓰고 불국정토를 이룩하자.

 

 

 

님을 향한 마음 (마하보디 합창단의 찬탄곡)

 

 

석촌호수

 

마하반야바라밀, 보리행원으로 보리이루리!  

   

 

   


불기 2561년 12월 넷째주 (12/24) 일요법회 
불기 2561년 “시와 음악이 흐르는 불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