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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기 2561년 10월 넷째주 (10/22) 일요법회   2017-10-22 (일) 18:12
글쓴이 불광미디어팀   82

 

 

금주의 법어--분별심과 청정심

금주의 법사--팔공총림 동화사 유나 지환 스님

 

마하반야바라밀!!!  더없이 쾌적한 가을, 아직 단풍이 물들지는 않았지만 단풍이 하루가 다르게 남하하고 있습니다. 불광법회의 법사님은 에고를 벗어난 진정한 행복을 누리라고 사자후를 토하십니다.

 

『보현행자의 서원』--「수순분」

~~~부처님을 큰 나무에 비유하오면 중생은 나무의 뿌리요, 보살은 꽃과 과실이시옵니다. 만약 나무뿌리에 물을 주면 어찌 지혜의 꽃과 과실이 무성하지 않겠사오며, 여래이신 나무가 환희로 장엄하지 않으오리까?

부처님께서는 중생으로 인하여 대비심을 일으키시고, 대비심으로 인하여 보리심을 발하시며, 보리심으로 인하여 정각을 이루신다 하시니, 중생을 공경하고 받들어 섬김이 이 어찌 부처님을 받들어 섬김이 아니오리까?~~~

 

 

 

<법문내용>

우리의 삶은 에고가 주인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에고는 참나가 아니고 거짓나이며 임시의 나입니다. 에고노릇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각이 없다면 에고에 속는 삶입니다. 수행, 봉사, 보살행을 하더라도 자각 없이 한다면 윤회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꿈속에서  대통령이 되고 재벌이 되는 것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자각하면 우리의 습관, 사고의 패턴, 마음의 진행을 살필 수 있게 됩니다. 자각하지 못하면 마음이 불균형하게 되고 슬픔과 좌절 괴로움 등의 희로애락에 빠지게 됩니다. 가치를 추구하나 가치 있는 것은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깨어있는 삶에 도달하는 방법은 알아차림, 자각입니다.

 

 

 

나를 잘못 알고 착각하는 것이 에고인데 에고는 탐욕과 분노의 원인이며 탐욕과 분노는 에고의 결과물입니다. 에고는 우월감과 열등감 사이에서 춤추게 합니다. 에고끼리 충돌하면서 마음의 평화도 이루지 못하고 가정, 직장, 사회, 나라안, 니리와 나라 사이에도 평화를 이루지 못합니다. 에고로 인해 상처 주고 받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육신의 상처보다 큽니다. 부처님은 에고를 놓지 못하면 탐욕과 분노에서 해탈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게임중독이나 알콜중독 등의 부분적인 착각에서 벗어나는 부분적 해탈이 있습니다. 근원적인 착각, 무명이 사라지면 완전한 행복이 있는 궁극적 해탈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각종 매체를 통해 환경의 영향을 받습니다. 농경사회 때보다 더 심하게 지구촌은 탐욕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시커먼 매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불광 동산에 마하반야바라밀의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합니다.

 

 

 

부처님 정법을 만나기는 백천만겁을 지나도록 만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불교에서 해탈의 길을 만난 것에 기쁨과 영광, 환희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문제의 근원인 에고를 자각할 때 에고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게 됩니다. 기독교에서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나를 바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고를 비우는 사람이 나오기도 합니다. 나의 몸과 마음이 실체가 없고 공하다는 것을 밝게 비추면 허망함이 사라지고 마하반야바라밀의 진실이 나온다고 반야심경에서 알려줍니다.

 

 에고는 자각이 없는 착각의 결과이고 반야의 지혜로 착각하고 있음을 꿰뚫어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자각에서 탐욕과 분노가 아닌 사랑과 연민이 나옵니다. 불행의 근원적 원인은 집착인데 돈, 명예, 권력 등의 대상에게 집착하는 데서 즐거움을 찾습니다. 그러나 에고가 있는 한 마음속에 공허함, 부족감이 항상 자리하게 됩니다. 자신이 범부중생이라는 생각에 빠져 있으면 자각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우리는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존재,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갖춘 생명, 대지혜와 사랑을 갖춘 원만한 존재인데 그것을 못 보도록 먼지가 덮여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스님은 매일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 이름을 부르면서 오늘도 속지 마라고 당부합니다.

 

착각에서 분별심이 일어 납니다. 좋고 나쁨을 벗어난 자각이 중요합니다. 신심명에서는 지도무난 유혐간택이라고 대표적 분별심인 좋고 나쁨만 없다면 도를 이루기가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좋은 것은 탐욕으로, 나쁜 것은 성냄으로, 멍한 것은 어리석음으로 끌려갑니다. 착각 없이 깨어서 지켜보는 마음은 집착하지 않게 됩니다. 인연 따라, 조건과 경계 따라 생멸하는 마음은 분별심이고 오차가 많습니다. 반야바라밀, 지혜로 일어나는 마음은 정확해서 대는 푸르고 국화는 노랗다고 압니다.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알아서 금강경에서 말하는 응무소주 이생기심이 됩니다.

 

 

 

우리 생각의 85%는 부정적인 생각인데 생각 그대로 사는 것은 흙탕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생각에 끌려다니면 병이 나지만 생각을 지켜보면 흙탕물을 여과하는 것과 같습니다. 분별심을 비우는 것이 수행이고 분별심 x는 제로, 공입니다. 분별심 사이에 고요한 마음을 접속하는 것은 구름 사이로 텅빈 하늘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구름에 가려 텅빈 하늘을 모른다면 내 본성에 있는 무한능력을 믿고 꺼내어 써라고 광덕 법주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 참마음인가?"

"무엇이 마하반야바라밀인가?" 스스로에게 간절히 진실하게 물어야 합니다. 말로만 염송하면 전진하지 못하고 겉돌게 됩니다.

 

매일 삼천배씩 100일 기도를 하던 사람이 90일 정도 했을 때 청담스님께 기도성취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질문합니다. 그때 스님은 남편이나 시어머니에게 기도한답시고 너무 떵떵거린다고 한말씀 하십니다. 그 말씀을 듣고 그 불자는 소리내어 펑펑 울었답니다. 간절히 기도한 힘으로 자신의 에고를 자각하고 사람이 바뀌면서 겸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머지 10일을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소원이 그대로 성취되었다고 합니다. 간절하게 기도한 힘이 있어서 스님의 말씀을 감동으로 받아들인 것이지 기도를 안하고 들었다면 아마 건성으로 들었을 겁니다.

 

 

 

깨달음의 에너지가 있는 분 앞에서 바뀔 준비가 된 사람은 한 순간에도 치유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겸손하고 단순하게 살아야 합니다. 잡다하게 많이 알아도 번뇌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알아서 반복적으로 치료한다면 낫습니다.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실천하면 병이 낫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자신이나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나를 자책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자신의 잘못을 지켜보고 이해하면서 괜찮아, 잘 될거야 하면 사랑과 연민의 마음이 커집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나를 깨우쳐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에고는 교활해서 자기는 못죽입니다. 진실하고 지혜 있으며 순수한 사람, 전적으로 믿고 존경하는 스승님만이 가능합니다. 우리에게는 혼낼 사람이 있어야 성장합니다.  

청정심을 찾아 수행하는 진실한 불자가 됩시다. 감사합니다.

다음 달에는 제가 동안거로 인해서 셋째주에 오게 됩니다.

 

 

부모은중송 중에서 ♪부모님 크신 은덕♪ 눈물로 참회합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금주의 다짐>

우리의 육체는 언젠가는 떠난다. 그렇다고 마음의 주체인 인간 자신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본성인 불성은 의연하고 다시 우리가 닦은 지혜도 능력도 의연하여 새로운 성장의 기초가 된다. 우리는 '무한'을 간직하고 영원히 성장하는 불멸의 생명이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법회 대표로 발원문 낭독하시는 보현1구 명등보살님

 

 

           정성을 담은 헌공을 하고...

 

 

  " 시와 음악이 흐르는 불광"에 참여하도록 권유하고....

 

   대중을 위해 공양간 봉사 하시는 송파4구 법회

 

   시래기밥과 미역국, 김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구법회 별로 만나 안부도 묻고 담소도 나누고....

 


        단풍이 살짝 들기 시작한 석촌호수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불국 이루리!!!

 

 ***10/29 일요법회--정목스님의 법문이 있습니다.

 


불기 2561년 11월 첫째주 일요법회 
불기 2561년 10윌 정기구도철야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