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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광연구원 학술연찬회 - 아시아 재가불교와 불교의 미래   2017-06-01 (목) 17:55
글쓴이 amita   1,220

 

 

보도자료: 불광연구원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공동 학술연찬회

아시아 재가불교와 불교의 미래

일시: 2561(2017)610() 오후 2

장소: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문의: 02-941-3537(불광연구원), 02-2011-1911~3(포교원)

 

 

 

대한불교조계종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불광연구원은 610()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 재가불교와 불교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 학술연찬회를 개최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제도종교는 이중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내적으로 출가자와 불교인구의 감소 및 노령화, 외적으로 탈제도종교화(脫制度宗敎化) 및 사사화(私事化)가 그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종교의 전통적 기능은 날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 현상이지만 모두 불교인구 감소라는 결과로 수렴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계종포교원과 불광연구원은 아시아 각국의 재가불교 현황을 파악하고 

불교의 미래를 모색하는 학술연찬회를 개최합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된 상황에 맞게 재가불자의 위상이 고민되어야 하고

교단에서 재가자의 역할도 보다 적극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면서 

불교발전과 쇠락도 문명사적 현상과 관련이 있는 만큼 한국이라는 틀을 넘어 

보다 큰 틀에서 불교를 이해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학술연찬회는 인도, 중국, 일본, 대만, 한국의 재가불교를 주제로 

각 나라 출신의 학자가 자국의 재가불교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1주제는 산토쉬 굽타(서울대 규장각 박사후연구자)인도 재가불교의 현황과 전망

2주제는 곽뢰(동국대 불교학술원 일반연구원)중국 재가불교의 역사와 현황

3주제는 사토 아츠시(일본 전수대학 특임교수)일본 재가불교의 현황과 미래

4주제는 왕즈칭(대만 정치대학 대학원)대만 재가불교의 활동과 미래를 발표합니다

마지막 제5주제는 김종인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한국 재가자불교 운동의 역사와 미래를 각각 발표합니다.

 

인도 재가불교에 대한 발제자로 나선 산토쉬 굽타 박사는 불교는 인도에서 시작되었으나 

현재 인도에서 불교인구는 1%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901년부터 2001년까지 

지난 100년 동안 인도의 불교인구는 555%의 증가율(29만 명190만 명)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근현대에 나타난 이와 같은 인도불교의 부흥은 1891년 스리랑카 출신의 

재가불자 다르마팔라가 마하보디협회를 세우면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20세기 초 인도사회에서 재가불자들이 주축이 된 사회참여 움직임이 활발해졌습니다

산토쉬 굽타 박사는 근대 인도불교의 부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빔라오 암베드카르를 들었습니다

그는 인도불교협회를 설립하고 인도의 불가촉천민 수십 만 명을 불교로 개종시키면서 인도불교의 부흥을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

산토쉬 박사는 암베드카르의 신불교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근저에는 

다르마난다 코삼비 등 재가불자의 역할이 컸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르마난다 코삼비는 마하트마 간디와 함께 사회평등운동을 펼치고

불교경전을 다양한 인도어로 번역하여 불교 부흥에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산토쉬 굽타 박사는 신불교운동 등 재가 지식인 불자들의 노력에 의해 소멸의 길을 걷던 인도에서 불교가 부흥하였고

현재 여러 불교 종파도 생겨났다면서, “인도인들은 대체로 자기 종교에 신경을 안 쓰는데 

불교로 개종한 불가촉천민들은 자기의 종교 정체를 숨기지 않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인도에서 불교가 살아나는 기미가 확연하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대만의 재가불교에 대한 발제 맡은 왕즈칭 선생은 대만불교의 특징 중 하나는 활발한 거사불교라고 정의했습니다

인간불교사상이 널리 퍼지면서 현세에 공덕을 쌓기 위해 

기꺼이 금전과 시간을 들여 사회활동을 하는 거사들이 대만불교의 중심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제기금회, 불광산, 법고산, 중대선사에 적을 둔 거사들의 영향력이 

대만의 재가불교를 이끌고 있는 선두 그룹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세계불교의 엔진이라고 평가받는 대만불교 역시 최근에는 사회적 불경기

젊은이들과 기성세대의 불교 단절현상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왕즈칭 선생은 대만불교발전의 역사에서 재가거사는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도 

오늘의 대만불교계는 인구노화의 문제에 직면해 있고, 세대교체 과정에서 젊은 세대와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하였습니다. 그는 대만불교의 세대단절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승단과 재가단체들이 초발심을 잊지 말아야 하며

불교의 지혜와 진리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융화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제시하였습니다.

 

한국의 재가불교에 대한 발제를 맡은 김종인 교수는 재가자불교운동 단체의 실태조사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을 만큼 

재가자의 활동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 교수는 현대 한국불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재가자불교단체에 대해 

직접 설문조사한 사례를 토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 교수는 각각의 단체가 어떻게 활동해 왔고, 현재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 어떠한 활동을 모색할 것인지에 대해 공론의 장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일정 정도의 규모와 역사가 있는 14개 재가단체에 대한 

설립 목적과 활동 내용 등에 분석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 교수는 한국에서 재가불교의 활동이 저조한 원인으로 출가와 재가라는 엄격한 신분 구분과 

재가자단체와 승단의 역할구분이 모호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김 교수는 불교진흥단체, 수행단체, 사회참여단체로 출발한 많은 단체들이 

자신들의 애초의 고유한 창립 목적과 상관없이 교육시설들을 만들고 법당을 지어 일반 사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재가불자들이 해야 할 일을 하기 보다는 출가승단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거나

출가승단을 비판하는 데 골몰하는 현재의 상황은 재가불자와 출가승단 모두에게 바람직한 것이 결코 아니다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양자가 모두 자기 위치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라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연찬회의 종합토론은 재가자의 신분으로 오랫동안 교계 곳곳에서 지도법사로 활동해 온 백남석 법사(보리수법당 지도법사)와 

에코 붓다 대표를 비롯해 불교계의 NGO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온 유정길 위원장(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이 참여합니다

아시아 각국의 사례와 토론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승가와 재가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방향과 제언

불교발전을 위한 재가자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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